대한체육회, “IOC에 소트니코바 재조사 요구 예정”

신수빈 2023. 7.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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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도핑 의혹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재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11일) "과거 자료 등을 정리해 IOC에 소트니코바의 도핑 재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IOC가 러시아의 조직적인 약물 투여 실태를 조사한 2016년 이미 도핑 샘플 훼손 의혹을 받았지만, 2017년 증거 부족으로 징계 절차가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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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도핑 의혹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재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11일) “과거 자료 등을 정리해 IOC에 소트니코바의 도핑 재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의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그러나 두 번째 샘플에서 음성반응이 나왔고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피겨계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 부인했고, 하루 만에 해당 영상은 삭제됐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편파 판정 논란 속에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IOC가 러시아의 조직적인 약물 투여 실태를 조사한 2016년 이미 도핑 샘플 훼손 의혹을 받았지만, 2017년 증거 부족으로 징계 절차가 종료됐습니다.

만일 IOC가 재조사해서 문제가 확인된다면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박탈될 수 있고, 그럴 경우 김연아에게 금메달이 돌아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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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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