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IOC에 소트니코바 재조사 요구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체육회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도핑 의혹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재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11일) "과거 자료 등을 정리해 IOC에 소트니코바의 도핑 재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IOC가 러시아의 조직적인 약물 투여 실태를 조사한 2016년 이미 도핑 샘플 훼손 의혹을 받았지만, 2017년 증거 부족으로 징계 절차가 종료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도핑 의혹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재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11일) “과거 자료 등을 정리해 IOC에 소트니코바의 도핑 재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의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그러나 두 번째 샘플에서 음성반응이 나왔고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피겨계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 부인했고, 하루 만에 해당 영상은 삭제됐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편파 판정 논란 속에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IOC가 러시아의 조직적인 약물 투여 실태를 조사한 2016년 이미 도핑 샘플 훼손 의혹을 받았지만, 2017년 증거 부족으로 징계 절차가 종료됐습니다.
만일 IOC가 재조사해서 문제가 확인된다면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박탈될 수 있고, 그럴 경우 김연아에게 금메달이 돌아갑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종묘, 200m 빌딩에 막힌다”…‘역사경관 훼손’ 유네스코 제동?
- 에버랜드 ‘푸바오’ 동생 생겼다…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 [현장영상]
- “서울 면적 2.5배”…군위 품은 ‘더 큰 대구 시대’ 활짝
- [현장영상] 중국서 건물 외벽 떨어져 ‘날벼락’
- “손가락질만 하던 세상…손 내밀어 준 건 형사님 뿐이었어요”
- ‘폭우로 잠긴 길’…중부·호남·경북 북부에 집중호우 [제보]
- 현대차도 충전 방식 바꾸나? [車의 미래]①
- [영상] “길고양이 만졌을 뿐인데”…살인진드기 감염
- “회장님 호출”…여경에게 접대 요구한 파출소장에 ‘구두 경고’
- 풍경 촬영한다고 인천공항에 드론 날리면 과태료 얼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