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겨울 끝났다?…"내년 말 12만 달러까지 오른다"

"가상화폐의 겨울은 끝났다!", 지난 4월, 영국 대형은행 스탠더드 차타드가 내년 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가 될 거라 예상했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스탠더드 차타드는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급상승해 채굴자가 공급량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안에 비트코인 가격은 67% 급등해 5만 달러까지 오르고, 내년인 2024년 말까진 현재가격에서 거의 300% 뛰어오른 12만 달러까지 치솟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스탠더드 차타드 애널리스트는 "종전 예상이 지금 수익성을 고려할 때 너무 보수적이라 20%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채굴한 비트코인 당 수익성이 높아지면 채굴자는 매각량을 줄여도 자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들어 가격을 밀어 올리게 된다"고 예측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만 달러 초반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