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중국 OTT에 한국 콘텐츠 채널 오픈…드라마도 제작예정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콘텐츠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최근 중국 OTT 독점 채널 ‘순만두(孙馒嘟 , bilibili)PD’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채널에는 한국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실린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일 ‘순만두PD’ 채널에는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해당 채널에 대한 중화권 홍보 플랜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현재 콘텐츠가 심사 통과 후 방송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천천히 조심스럽게 그리고 정확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는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으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도전한 결과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눈앞에 보이는 결과보다는 좋은 콘텐츠를 많은 대중에게 보여준다는 게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순만두PD’ 채널로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을 소개하고 문화의 초점을 짚어 한국 콘텐츠를 중화권에 소개할 예정이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최근 중화권 대형 OTT들과 계약을 맺고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방송할 수 있는 독점 중개권을 부여받은 데 이어 오는 7월에는 중국 OTT 및 방송국과 드라마 제작도 논의 중에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