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이승민, 장애인 US 오픈 첫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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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로써 이승민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코너 스톤(아일랜드)에 1타 뒤져 단독 2위에 자리,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첫날 경기를 마친 이승민은 "2연속 우승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며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모르게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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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발달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승민 프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제 2회 US 어댑티브 오픈(장애인 US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승민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코너 스톤(아일랜드)에 1타 뒤져 단독 2위에 자리,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인 유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장애인 골프대회인 장애인 US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첫날 경기를 마친 이승민은 "2연속 우승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며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모르게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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