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난 거래' 김민재, 바이에른 유니폼 처음 입는 시기는? → '뮌헨 아시아 투어' 유력… 가자마자 시티·리버풀 상대

조남기 기자 2023. 7. 11.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이미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분류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발표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완료된 거래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토요일부터 시작하는 테게른제의 훈련 캠프엔 김민재가 없을 듯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투어에 참여할 것 같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라고 김민재의 합류시기를 점쳤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모습을 드러낼 확률이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이미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분류한다. 공식 발표까지 시간이 걸릴지언정 '이적 완료'라고 판단한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김민재는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5,000만 유로(약 714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고, 1,200만 유로(약 171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떠도는 정보들을 종합하면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를 짐작 가능하다. 

김민재는 빠르게 클럽으로 합류하지는 않을 것처럼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는 "발표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완료된 거래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토요일부터 시작하는 테게른제의 훈련 캠프엔 김민재가 없을 듯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투어에 참여할 것 같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라고 김민재의 합류시기를 점쳤다.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을 뿐이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대단한 성과다. 유럽으로 진출한지 단 세 시즌 만에 지구상 최강의 클럽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까지 도달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현재까지 보여준 액션을 감안하면, 김민재의 팀 내 입지는 시작부터 아주 탄탄해 보인다.

전북 현대에서 이름을 알린 김민재는 이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진출했다. 튀르키예에서 오래 머무르진 않았다. 워낙 기량이 탁월했던 김민재는 튀르키예와 멀지 않은 이탈리아의 시선을 끌었고, 그곳에서도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명문 SSC 나폴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후는 모두가 아는 그대로다. 김민재는 SSC 나폴리 수비진에서 핵심적 역을 수행하며 마라도나 시대 이후 처음으로 클럽에 이탈리아 세리에 A 타이틀을 선사했다. 빅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하는 영광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2022-2023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꼽히기도 했다. 김민재에게 적응은 필요 없었다. 워낙 실력이 압도적이라 모든 걸 덮어버리고도 남았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거대한 도전에 나설 김민재다. 이른바 '최종 클럽' 중 한 곳으로 여겨지는 바이에른 뮌헨은 매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어야만 하고,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팀이다. 김민재로서는 자신이 닿을 수 있는 최적이 목적지 중 한 곳에 도달했으니 퍼포먼스로 핵심적 역을 수행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024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7월 말엔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하고, 8월 초엔 싱가포르 칼랑으로 이동해 리버풀 FC와 맞붙는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모습을 드러낼 확률이 높다. 현재 김민재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엔 일반인들과 가볍게 축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트란스페르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56억 원)다. 손흥민을 넘어 아시아 으뜸으로 뛰어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SSC 나폴리 시절의 활약을 재현한다면 향후 김민재의 가치는 더 뛰어오를 수도 있다. 김민재는 군사 훈련까지 마쳐둔 뒤라 더욱 축구에 집중할 여건을 마련해뒀다. 다가오는 1월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을 위해 싸울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