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금속노조, 불법 파업 당장 철회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오는 12일 예정된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KAMA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 불법 정치파업은 경영 위기에 직면했던 중소 부품업계가 최근 자동차 판매와 수출 호조로 경영이 다소 안정되고 있는 시점에 자동차 생산을 감소시켜 다시금 부품업계의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별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큰 금속노조는 12일 총파업에 돌입해 자동차·전자·정유 등 관련 업계의 피해가 현실화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오는 12일 예정된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KAMA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 불법 정치파업은 경영 위기에 직면했던 중소 부품업계가 최근 자동차 판매와 수출 호조로 경영이 다소 안정되고 있는 시점에 자동차 생산을 감소시켜 다시금 부품업계의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산별노조 순환 파업 형태의 총파업에 돌입했다. 산별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큰 금속노조는 12일 총파업에 돌입해 자동차·전자·정유 등 관련 업계의 피해가 현실화할 수 있다.
KAMA는 특히 금속노조 소속 현대차 노조를 향해 "역대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29년 만의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 등 미래차 투자를 확대하며 세계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이 기술개발 경쟁에서 가격경쟁으로 변화되고 있어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생산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시점에 스스로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논란의 걸그룹이 '플립5' 광고 모델?"…삼성전자 '어리둥절'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역대급' 폭염 예보에 냉감 소재 뜬다
- 현대차 '킹산직' 공채 처음으로 여성 합격…"200명 중 6명"
- '아마존 효과' 이 정도 였어?…'겹호재' 리비안, 주가 90% 폭등
- 길고양이 만졌을 뿐인데…살인진드기 물린 40대女 '날벼락'
- "헛소리 말고 꺼져"…온화한 줄만 알았던 바이든 '대반전'
- 故 최진실 어머니, 손녀 최준희에게 '주거침입' 신고 당했다
- 엔믹스 촬영 중 화재…JTBC 측 "인명 피해 無"
- '박테리아 감염' 마돈나 "더 건강하고, 강해질 것"
- 방문객 반토막…美 디즈니월드에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