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광고 치우친 네이버 검색 바로잡겠다...법 개정할 것"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거대 포털 네이버의 광고에 치우친 검색 결과를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오늘(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는 검색 키워드 대부분을 광고로 도배해 그에 따른 트래픽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네이버에 '커피'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광고 일색인 검색 결과가 나온 뒤에야 커피의 정의가 나온다며, 심지어 맨 끝 하단부에도 광고가 위치하는 등 커피에 대한 단순 검색 결과 비중은 몇 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이 언급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조만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