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개발 순항, 12월 구역지정 고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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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한 이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석지구 도시개발은 지난 민선6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의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며, 서산시의 발전이 거듭될수록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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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한 이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석지구 도시개발은 지난 민선6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주거·상업·유통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하였으나 민선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
이후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이 있는 충청남도와 협의 중이다.
시는 사업면적 48만7000㎡, 계획인구 1800세대, 4300여명 규모의 사전 경관계획수립 요청서를 6월 말 충남도에 제출했다.
시는 7월 말 주민 재공람 공고를 하고 충남도의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를 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 충청남도의 인가를 받아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버스터미널 부지를 포함하여 도로, 주차장, 공원 등 대규모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의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며, 서산시의 발전이 거듭될수록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문익정 도시과장은 “그동안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경과 농지분야 협의가 완료되면서 잔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이 이해해 주고 격려해 주는 만큼 기대에 걸맞은 명품 도시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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