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석유화학 하청노조, 임단협 난항…13일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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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노조가 사측과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을 이유로 13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노조는 11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동서석유화학은 사내하청 직원들의 정당한 임금을 요구대로 즉각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사내하청노조는 동서석유화학내 근무하는 인력파견업체인 대덕산업 근로자로 올해 1월 노조를 설립하고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에 가입한 뒤 2월부터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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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노조가 사측과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을 이유로 13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노조는 11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동서석유화학은 사내하청 직원들의 정당한 임금을 요구대로 즉각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사내하청노조는 동서석유화학내 근무하는 인력파견업체인 대덕산업 근로자로 올해 1월 노조를 설립하고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에 가입한 뒤 2월부터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여왔다.
노사는 최근까지 12차례 교섭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2차례 조정도 모두 실패했다.
노조는 시급 7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임금동결을 고수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전기와 가스, 생활임금이 모두 치솟은 상황에서 임금동결은 사실상 임금 삭감과 마찬가지다"며 "원청사인 동서석유화학은 3년 연속 적자에도 불구하고 3.4% 인상했지만 하청업체 도급비는 동결해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독극물을 취급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구시대적인 노무관리를 자행하는 대덕산업과 이를 묵인하고 있는 원청사 모두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우선 13일과 14일 이틀간 석유화학단지와 대덕본사 앞에서 파업 집회를 가진 뒤 사측의 교섭태도에 따라 추가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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