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울산 현대, '조헤아' 조현우 골키퍼와 4년 재계약 체결

금윤호 기자 2023. 7.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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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동행을 이어간다.

울산은 조현우 골키퍼와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한편 울산은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3시즌 K리그1 22라운드를 치른뒤 조현우의 계약 연장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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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현대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두 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동행을 이어간다.

울산은 조현우 골키퍼와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20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은 조현우는 지난 4시즌에 이어 앞으로도 4시즌 더 울산 골문을 지키게 됐다.

동물적인 선방을 펼치며 '빛현우', '조헤아(조현우+데헤아)' 등 애칭을 얻은 조현우는 지난 4년간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이적 직후 세 시즌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면서 K리그1 대표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2022시즌에는 12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울산이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울산과 8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게 된 조현우는 "가족 같은 팬들이 있는 울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앞으로도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계약 연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은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3시즌 K리그1 22라운드를 치른뒤 조현우의 계약 연장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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