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로봇산업 채용 전용관' 운영…"450여개 공고"

로봇 관련 기업 85여곳 참여

[서울=뉴시스] HR(인적자원)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로봇산업 채용 전용관(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지=원티드랩 제공) 2023.07.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HR(인적자원)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로봇산업 채용 전용관(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발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로봇 관련 기업수는 2500개, 매출액은 5조6000억원, 종사자수는 3만1000명에 달한다.

국내 기업들은 교육, 리테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잇따라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0억 달러(약 47조원) 규모로 추산됐다. 2025년에는 530억 달러(약 6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전용관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로봇 관련 기업 85여곳이 참여한다. 베어로보틱스, 에바, 마키나락스 등이다.

전용관에는 ▲개발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450여개의 채용 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은 머신러닝 엔지니어, 프로덕션 엔지니어, 백엔드 개발자 등을 채용한다. 비개발 직군은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경영기획과 총무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전용관 운영은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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