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오늘 `명·낙 만찬 회동`… 계파갈등 풀릴까, 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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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만나 당의 진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강도 높은 혁신 필요성 등을 언급한다면 계파 간 대결 양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혁신은 민주당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 혁신의 핵심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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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 귀국 후 첫 만남… 화합·혁신 논의할듯 오염수 방류 등 '尹 정부 견제' 협력 메시지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만나 당의 진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인데요. 두 사람의 회동은 당내 계파 갈등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등 현안을 놓고 윤석열 정부 견제에 협력하기로 한다면 친명계와 친낙계 간 갈등은 잠잠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강도 높은 혁신 필요성 등을 언급한다면 계파 간 대결 양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혁신은 민주당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 혁신의 핵심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사실상 이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 쓴소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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