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베트남 수출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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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인삼이 베트남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금산군은 베트남에서 네슬레, 칼스버그 등을 유통하는 TAM LE 및 베트남 한류전문방송 VTCK 관계자로 구성된 베트남 대표단이 군을 방문해 연간 100만 달러 수출 합의각서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홍협회를 비롯한 VTCK, TAM LE 베트남 대표단은 금산군 브랜드 금홍을 비롯한 군에서 생산되는 인삼제품류에 대한 베트남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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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인삼이 베트남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금산군은 베트남에서 네슬레, 칼스버그 등을 유통하는 TAM LE 및 베트남 한류전문방송 VTCK 관계자로 구성된 베트남 대표단이 군을 방문해 연간 100만 달러 수출 합의각서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홍협회를 비롯한 VTCK, TAM LE 베트남 대표단은 금산군 브랜드 금홍을 비롯한 군에서 생산되는 인삼제품류에 대한 베트남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
각서에는 계약 후 3개월 이내 베트남 수입품목에 대한 수입허가인증을 획득하고 수입인증 획득 후 3개월 이내 20만 달러를 구매키로 했다.
이후 12개월 이내 80만 달러를 구매한 뒤 12개월마다 100만 달러를 구매하는 내용이 명시됐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대표단은 베트남의 금산인삼 브랜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대표단은 진흥원을 방문한 박범인 금산군수와 베트남 인삼시장 활성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를 체험했다.
또 금홍협회 회원사인 유엔아이, 휴온스푸디언스 등 공장을 찾아 인삼류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박 군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은 토양과 기후, 재배 기술에서 세계 최고의 입지적인 조건을 구비하고 세계최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며 “금산인삼은 군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만큼 자부심을 품고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의 베트남 인삼류 수출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021년 424만 2000달러에서 지난해 606만 1000달러로 42% 성장했다.
대한민국 베트남 인삼류 수출 시장에서 1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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