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맘카페 운영자에 사기 피해 당했다…소속사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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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맘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사기를 벌인 A씨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디스패치는 현영이 A씨의 사기극에 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영도 A씨의 사기극에 당했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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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현영이 ‘맘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사기를 벌인 A씨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디스패치는 현영이 A씨의 사기극에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상품권 재테크를 해주겠다면서 회원들에게 사기를 벌였다.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3개월 후 10~39% 수익금이 생긴다며 회원들에게 투자를 받았다.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로, 신규 회원 돈으로 기존 회원 수익금을 대답하는 방식이다. A씨는 회원들의 돈을 돌려막기 했고, 피해액은 142억 원에 달한다.
현영도 A씨의 사기극에 당했다. 현영은 지난해 4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A씨에게 5억 원을 입금했다. 현영은 5억 원에 대한 이자로 5개월간 월 3500만 원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돌려막기 사고가 발생했고, 현영은 이자를 제외한 원금 3억2500만 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A씨가 현영의 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A씨를 특경법에 따른 사기죄로 고소했다.
A씨는 현영을 사기 행각에 이용하기도 했다. 현영이 보낸 입금 내역 문자를 회원들에게 보여주며 믿음을 샀다. 이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영 측에 확인차 연락했으나 묵묵부답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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