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인도 반도체 공장 투자 철수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인도의 석유 대기업 베단타와 진행하기로 했던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폭스콘은 공식 성명을 통해 "폭스콘은 베단타와 합작 투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번 결정은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은 지난해 베단타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 구자라트주에 200억달러 규모의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첨단 제조강국 모디 야망에 타격 입힐 듯"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인도의 석유 대기업 베단타와 진행하기로 했던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폭스콘은 공식 성명을 통해 "폭스콘은 베단타와 합작 투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번 결정은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은 미중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중국을 넘어 공급망 다각화에 나서왔다. 특히 인도는 애플이 올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폭스콘은 지난해 베단타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 구자라트주에 200억달러 규모의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었다. 폭스콘은 투자 철회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 철회는 인도를 세계적인 첨단 제조 강국으로 도약시키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야망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CNBC는 진단했다.
한편 폭스콘은 여전히 인도 전역에서 텔랑가나, 벵갈루루 등에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