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러관계 발전, 양국 이익 따른 전략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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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 의장 ((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과 러시아 관계에 대해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기초해 결정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평의회(상원) 의장을 만나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수망상조(지키고 서로 도와준다)·깊이 있는 소통·혁신 개척·상생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의 발전과 진흥을 돕고, 번영·안정과 공평·공정한 세계 건설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도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또 지난 3월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러 관계는 시종일관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각 분야 협력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양국 우호의 사회적 기초와 민의의 기초가 더욱 견고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양국은 상하이협력기구와 브릭스 등 다자간 메커니즘 내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며 신흥시장국과 개발도상국의 공동이익을 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트비옌코 의장은 "러·중 관계 발전은 양국의 이익과 양국 인민의 의지에 부합한다"며 "양국 관계는 이미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계속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또 "러시아 의회는 양국 협력 확대를 광범위하게 지지한다"며 "양국 정상의 공감대를 실현하고 법적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과의 대화와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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