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GSO 실내악 시리즈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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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28일 저녁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GSO 실내악 시리즈 Ⅲ'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우수한 연주력과 조화로움을 한껏 발휘하여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트레제토'로 문을 연다.
비올라 연주자로 활동했던 드보르작이 그의 친구 바이올리니스트 얀 펠리칸과 그의 제자 요제프 크루이스가 함께 연주하기 위한 하우스 음악으로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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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28일 저녁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GSO 실내악 시리즈 Ⅲ'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우수한 연주력과 조화로움을 한껏 발휘하여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트레제토'로 문을 연다. 비올라 연주자로 활동했던 드보르작이 그의 친구 바이올리니스트 얀 펠리칸과 그의 제자 요제프 크루이스가 함께 연주하기 위한 하우스 음악으로 작곡했다.
이어 19세기 독일 첼리스트이자 작곡가 쿰머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듀엣'을 연주한다. 쿰머는 드레스덴 오페라극장의 수석연주자로 활동한 저명한 연주자이자 교육자였다. 이 작품은 연주자의 기교가 돋보이며 대위법적인 대비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또한 바흐 샤콘느를 비올라 4중주 편성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비올라 특유의 중저음 소리가 바이올린 원곡과 또 다른 매력으로 풍성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마지막 곡은 차이콥스키 '플로렌스의 추억'이다. 차이콥스키가 요양을 위해 유럽 여행을 하던 1890년에 플로렌스(피렌체)에 머무는 동안 받은 예술적 영감을 현의 선율에 담아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을 작곡했다. 빠른 박자와 화려한 선율이 어우러진 데다 차이콥스키의 쓸쓸함과 우울, 그리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공연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7세부터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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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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