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재벌인데…" 여성에 접근해 3000여만원 뜯어낸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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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행세를 하며 여성을 대상으로 금품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경기 일대에서 렌트한 외제차와 명품 등으로 재벌인 척 피해자에게 다가가 감금·협박을 통해 금품을 강취한 혐의로 20대 A씨가 지난 6일 구속 송치됐다.
A씨는 여성 2명을 대상으로 현금 등 1500만원을 빼앗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부정 사용해 총 3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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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재벌 행세를 하며 여성을 대상으로 금품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경기 일대에서 렌트한 외제차와 명품 등으로 재벌인 척 피해자에게 다가가 감금·협박을 통해 금품을 강취한 혐의로 20대 A씨가 지난 6일 구속 송치됐다.
A씨는 여성 2명을 대상으로 현금 등 1500만원을 빼앗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부정 사용해 총 3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부산 해운대 일대 공유숙박업소 3곳을 이용한 뒤 미신고 영업을 이유로 협박해 150만원 가량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 29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은신처 근처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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