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 등장한 '노바디 소시지'…롯데면세점, 첫 협업 전시

전성훈 2023. 7. 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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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세계적인 가상 인플루언서 '노바디 소시지'(NOBODY SAUSAGE)와 협업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명동본점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노바디 소시지는 브라질 출신 작가 카엘 카브랄이 탄생시킨 캐릭터로, 톡톡 튀는 디자인과 귀여운 춤으로 전 세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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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면세점은 세계적인 가상 인플루언서 '노바디 소시지'(NOBODY SAUSAGE)와 협업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명동본점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노바디 소시지는 브라질 출신 작가 카엘 카브랄이 탄생시킨 캐릭터로, 톡톡 튀는 디자인과 귀여운 춤으로 전 세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롯데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각각 2천만, 630만의 팔로워와 유튜브 240만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소셜미디어(SNS)에서의 팬덤이 두텁다.

이러한 유명세를 토대로 휴고보스, 넷플릭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는데 오프라인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롯데면세점은 밝혔다.

전시는 조선시대 소공동에 살던 공주가 시간을 건너뛰어 현세의 '모던 프린세스'로 재탄생해 롯데면세점에 등장했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현장에는 소시지 대형 벌룬과 피규어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됐고 1층의 스타에비뉴에는 복고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음악으로 주목받는 프로듀서 박문치와 협업한 영상이 송출된다. 증강현실(AR) 기능이 탑재된 리플렛으로 생동감 있게 노바디 소시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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