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선 종목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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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하는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수가 마무리되었다고 보기는 이르다. 그러나 연준 통화 정책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반도체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되, 그동안 외국인 비중이 감소한 종목들에 대한 단기적인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14조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그 외 종목에서 1조7000억 원정도를 순매도할 정도로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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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쏠림 현상 증가"
[더팩트|윤정원 기자]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하는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반도체 쏠림 현상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다.
유진투자증권은 "외국인 투자가들이 지난 6개월 동안 많이 매도했던 업종들을 오히려 순매수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0일 냈다. 그러면서 7월 들어 시가총액 대비 순매수 강도가 늘어난 종목은 에코프로와 POSCO홀딩스, 하나금융지주 등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순매수 강도가 낮아진 종목들은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라고 표현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서 2개월째 매도세에 있으나 반도체만큼은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이러한 쏠림 이후 주가는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수가 마무리되었다고 보기는 이르다. 그러나 연준 통화 정책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반도체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되, 그동안 외국인 비중이 감소한 종목들에 대한 단기적인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고 부연했다.
올해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2조30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14조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그 외 종목에서 1조7000억 원정도를 순매도할 정도로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심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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