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몬순 폭우로 최소 2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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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사흘 동안 몬순 집중 호우로 돌발 홍수와 산사태가 나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9일 (현지 시간) 인도 북부 지역에서는 몬순 폭우로 40여 년 만에 하루 중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고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최소 22명이 숨졌다.
인도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5일 동안 펀잡, 하리아나, 찬디가르, 델리, 라자스탄, 우타르 프라데시 북부 지역에 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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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홍수·산사태로 주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
[서울=뉴시스]양정빈 인턴 기자 = 인도 북부에서 사흘 동안 몬순 집중 호우로 돌발 홍수와 산사태가 나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9일 (현지 시간) 인도 북부 지역에서는 몬순 폭우로 40여 년 만에 하루 중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고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최소 22명이 숨졌다.
주말 동안 내린 폭우로 히마찰프라데시 주와 우타라칸드 주 등의 북부 산악지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뉴델리 일부 지역은 물이 넘쳐 도로가 침수되었다. 많은 비로 인해 불어난 물은 다리, 주택, 자동차를 휩쓸고 있으며 주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인도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5일 동안 펀잡, 하리아나, 찬디가르, 델리, 라자스탄, 우타르 프라데시 북부 지역에 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북부 주에 가장 높은 위협 수준을 나타내는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주민들에게 월요일 24시간 동안은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폭우로 인해 우타르프라데시와 뉴델리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히말라야 산맥 부근의 인도 북부는 6월~9월 몬순 계절에 비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지난달 인도 북동부 지역은 사이클론 비파조이가 서해안을 강타해 도로가 강으로 변하고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50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b08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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