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생성형 AI·컨설팅 등 경력직 세 자릿수 채용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컨설팅, 솔루션 영역을 중심으로 경력 채용에 나선다.

생성형 AI 채용 분야는 언어AI와 비전AI다. 언어AI 직무는 '오케스트레이터' 개발에 필요한 AI 모델링과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한다. '오케스트레이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금융, 유통, 제조 등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만든다.

LG CNS는 명령어를 전문 구성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모델에 데이터 추가 학습시키는 '파인튜닝', AI 학습에 사람 피드백도 반영하는 강화 학습 'RLHF' 등 생성형 AI 개발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비전AI에서는 상품 분류 작업에 필요한 이미지·동영상 분석용 AI 알고리즘 개발 관련 경력자를 뽑는다.

LG CNS는 비즈니스 컨설팅 역량을 갖춘 DX 전문가도 선발한다. △클라우드 전략 △데이터·AI 전략 △전자·화학(스마트팩토리) △금융DX △SCM·물류 △ERP △공공·엔지니어링(스마트시티, ESG 등) △TX 전략 등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솔루션 분야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퍼펙트윈'에 필요한 경력자를 찾는다. 모집 분야는 △R&D △컨설팅 △제품 기획·개발 등이다.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에서 처리되는 실거래 데이터를 신규 시스템에 자동 적용해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를 판별하는 자동 검증 솔루션이다.

LG CNS는 해외 석박사 대상 글로벌 채용도 병행한다. △AI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컨설팅 △UX 등 5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석사 졸업예정자부터 지원 가능하며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공자는 5개 분야에서 모두 우대한다.

LG CNS는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11시까지다.

LG CNS CI.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