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징계 끝' 한화 하주석, 오늘 LG전 앞두고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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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9)이 1군에 복귀한다.
하주석이 1군에 복귀한 이날 곧장 경기에 출전할 경우 지난해 10월8일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 이후 276일만에 경기에 나서게 된다.
하주석이 좋은 몸상태를 보이면서 한화도 전반기 종료 직전 1군 콜업을 전격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붙박이 주전 유격수였던 하주석이 복귀 이후 활약한다면 한화의 전력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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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해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9)이 1군에 복귀한다.
하주석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전날(10일) 신인 내야수 이민준을 2군으로 내려보내며 하주석의 자리를 만들었다.
하주석이 1군에 복귀한 이날 곧장 경기에 출전할 경우 지난해 10월8일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 이후 276일만에 경기에 나서게 된다.
앞서 하주석은 지난해 정규시즌이 끝난 후인 11월19일 대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화는 사실을 인지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를 보고 했고, 이후 KBO는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달 28일부로 징계가 종료된 하주석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지난 5~6일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과의 경기에 출전해 첫 경기에선 4타수 2안타, 2번째 경기에선 7타수 4안타(1홈런) 2득점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하주석이 좋은 몸상태를 보이면서 한화도 전반기 종료 직전 1군 콜업을 전격 결정했다.
한화는 현재 이도윤이 주전 유격수로 나서며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베테랑 오선진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신예 박정현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 2군에 가 있어 백업 내야요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까지 붙박이 주전 유격수였던 하주석이 복귀 이후 활약한다면 한화의 전력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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