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영재성, 어떻게 알아보고 어떻게 키워야 할까?"

김정한 기자 2023. 7. 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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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우리 아기는 영재에요"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다 아이가 학교에 진학해 학습 성적을 보면 "우리 아이가 영재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을 바꾼다.

부모가 아이의 영재성을 부모가 너무도 빠르고 쉽게 외면해 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부모가 아이의 영재성을 강화하면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습 지도법, 대화법 등을 실질적 예를 들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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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부모'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부모(위트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우리 아기는 영재에요"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다 아이가 학교에 진학해 학습 성적을 보면 "우리 아이가 영재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을 바꾼다.

부모가 아이의 영재성을 부모가 너무도 빠르고 쉽게 외면해 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그렇다면 유아기 때부터 보이던 아이의 영재성을 부모는 어떻게 알아내고, 지원해 주어야 할까?

이 책에서는 20여 년간 유·아동은 물론 청소년 그리고 성인 영재의 전문 컨설턴트인 저자가 부모와 교육자에게 영재아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재성을 판단하는 방법과 영재아의 12가지 뚜렷한 특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잘 알려진 9가지 영재 유형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각각의 양육법과 교육법을 제시한다. 부모가 아이의 영재성을 강화하면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습 지도법, 대화법 등을 실질적 예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영재아에게 부족할 수 있는 사회성 발달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영재학교 선택법과 여러 형태의 홈스쿨링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영재아는 '선물받은 아이'(gifted child)다. 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타고난 재능을 사회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영재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재능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부모/ 캐서린 자코이안 글/ 최유경 옮김/ 위트/ 1만7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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