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또 2군 폭행' SSG "오해에서 비롯된 일, 해당 선수들 즉각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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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됐다.
SSG 랜더스가 또다시 불거진 2군 선수단 폭력 사태에 머리를 숙였다.
지난 6일 SSG 2군 선수단이 머무는 인천 강화랜더스필드에서 선수 A가 후배 B를 비롯해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단체 얼차려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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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SSG 2군 선수단이 머무는 인천 강화랜더스필드에서 선수 A가 후배 B를 비롯해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단체 얼차려를 지시했다. 여기에 함께 얼차려를 받은 선수 C가 이후 B에게 폭행을 행사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 코치가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며 드러났다.
SSG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다. A 선수가 평소 후배 B가 다른 선수들과 농담식으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B의 표정이나 태도가 좋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B가 심각한 일탈을 해서 A가 선수들을 집합시킨 것은 아니었다"며 "구단에서는 이 사실을 7일에 인지했고 KBO(한국야구위원회)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당일(7일) 자진 신고했다. 주말에 경위서를 제출했고 현재 KBO에서 개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해당 선수들은 구단에서 인지한 순간 공식 훈련과 그 다음 경기에서 즉각적으로 배제했다. 선수들도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는 것에 분명히 인지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이던 2020년에도 2군 선수단 내에서 폭행 사건이 있었다. 선배 선수들이 무단 이탈한 후배들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이 과정에서 후배 선수들의 무면허 운전과 음주 운전이 추가로 밝혀져 논란이 커졌다.
3년 전 비슷한 사건을 경험한 SSG는 이번엔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때와 달리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했다. SSG 관계자는 "우리도 깜짝 놀랐다.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바로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자진 신고했고, 구단에서도 KBO 측 조사에 무조건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KBO측 조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입장을 정리, 발표하고 구단 차원에서 후속 조치를 할 생각이다. 야구팬과 KBO 관계자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또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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