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경선으로 선출…류제화 합의추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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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출이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11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전날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 신청 마감 결과 송동섭 전국위원(59), 송아영 세종시을 당협위원장(59), 오승균 중앙당 교육분과 부위원장(62) 등 3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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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출이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11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전날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 신청 마감 결과 송동섭 전국위원(59), 송아영 세종시을 당협위원장(59), 오승균 중앙당 교육분과 부위원장(62) 등 3명이 등록했다.
류제화 위원장은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했으나 철회했다.
류 위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에는 나서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합의추대 얘기가 나와 후보등록을 했던 것"이라며 "후보 등록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전날 오후 등록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당은 지난 6일 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새 시당위원장에 류 위원장을 합의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위원들은 내년 4월 22대 총선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경선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일부 출마준비자들이 반발하며 후보등록을 했고, 류 위원장이 등록을 철회하면서 차기 위원장 선거는 송동섭‧송아영‧오승균 후보간 3파전으로 전개되게 됐다.
선거는 오는 20일 150여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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