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입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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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보조기기 입찰 참가를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2~4개에 불과해 한수원이 해외 원전을 수주할 경우 글로벌향 보조기기 수출도 가능하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입찰 참여를 기점으로 격납건물 포스트텐셔닝 시스템 외에도 신한울 3·4호기의 다른 보조기기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원전 부문의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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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보조기기 입찰 참가를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를 제외한 원전의 모든 부속설비를 지칭하는 용어다.
이번에 비에이치아이가 입찰 참여한 보조기기는 격납건물 포스트텐셔닝 시스템이다. 격납건물 포스트텐셔닝 시스템은 원자력 발전소의 구조적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설비다.
압축력이 강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인 격납건물의 인장력을 보강하기 위한 와이어 시스템으로 건물 내·외부가 파열되거나 폭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사능 및 고온·고압 수증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해 준다.
이번 신한울 3·4호기 격납건물 포스트텐셔닝 시스템의 예비 입찰가격은 36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입찰 참여 기업이 가격입찰서와 기술입찰서를 제출한 후 가격과 기술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공급업체가 선정된다.
비에이치아이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보조기기 8개 유자격 등록 품목에 등록돼 있어 해당 보조기기의 입찰 참여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2~4개에 불과해 한수원이 해외 원전을 수주할 경우 글로벌향 보조기기 수출도 가능하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입찰 참여를 기점으로 격납건물 포스트텐셔닝 시스템 외에도 신한울 3·4호기의 다른 보조기기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원전 부문의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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