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역시 스카웃 뿐' LNG, 찜찜함 속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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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가 뒷맛이 남는 찜찜함 속에 3위로 도약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중국 2개 지역(수저우-선전)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 7주 1일차 경기에서는 LNG가 LGD를 2-1로, NIP가 RA를 2-0으로 제압했다.
LGD는 기세를 타 23분 바람의 영혼 획득, 29분-31분간 펼쳐진 장로 교전에서 2연속 승리를 거두며 그대로 LN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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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LNG가 뒷맛이 남는 찜찜함 속에 3위로 도약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중국 2개 지역(수저우-선전)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 7주 1일차 경기에서는 LNG가 LGD를 2-1로, NIP가 RA를 2-0으로 제압했다.
1경기에서는 LNG가 스카웃-타잔을 제외하고는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었던 경기력 속에 LGD를 잡아냈다.
특히 스카웃은 1-2-3세트 모두 빛났다.
1세트에서는 제이스로 상대 하이차오의 아리를 경기 내내 압도, 탑-바텀에 영향력을 끼치던 스카웃은 22분경 펜타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스카웃이 지배한 경기는 30분경 LNG의 승리로 끝났다.
2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팀의 5킬 중 4킬을 만든 타잔(세주아니), 탑 라인에서 우세를 쌓아간 지카(레넥톤)가 활약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갈펠리오스(갈라의 아펠리오스)의 역캐리 속에 LNG는 끝내 패했다.
'뭔가 약했던' 갈펠리오스는 팀원들이 킬을 몰아 주는 등 지원 속에서도 16분경 CS 50개 열세를 기록하며 코어 아이템 하나만큼 뒤쳐졌다. 이는 22분 바론교전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LNG는 바론은 획득했으나 교전을 패했다.
LGD는 기세를 타 23분 바람의 영혼 획득, 29분-31분간 펼쳐진 장로 교전에서 2연속 승리를 거두며 그대로 LN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결과 리그 최하위팀의 원거리딜러에게도 압도적으로 완패한 갈라의 아펠리오스. LNG로써는 아펠리오스를 밴하거나 내 줄 수 밖에 없는 숙제를 떠안았다. 특히 3세트에서의 활약은 이를 반증했다.
3세트에서는 미드 바루스라는 독창적인 LGD의 픽(하이차오)이 등장했으나 영향은 없었다.
2세트의 부진을 씻으려는 듯 활약한 갈라를 비롯해 선수 전원이 분전한 LNG는 18분만에 8천골드를 앞서갔다. 특히 갈라는 2세트와 반대로 상대 원거리딜러 Lpc를 압살했다.
단 20분 햇바론 획득 후 상대 진영을 유린, 22분 미드-탑 억제기 연파에 이은 24분 바텀 억제기 교전을 끝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킬스코어 23-5, 글로벌 골드 16000의 격차였다.
이날 13번째 MVP 획득으로 스카웃은 작년 여름에 이어 또 한번 최다 MVP 선수를 사실상 확정했다. 오는 12일 LNG-TT전에서 TT의 유칼(2위, 9회)이 MVP 획득에 실패하면 자동적으로 MVP 1위를 확정짓는다.
한편, 올 시즌 LPL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던 NIP-RA전은 포틱-쉐도우가 맹활약한 NIP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이번 승리로 7승(현재 7패, 최대 9패)째를 기록한 NIP는 사상 첫 10패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사라지게 했으며, 이에 따라 11위 TT를 제외한 모든 팀의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없앴다.
11위 TT는 LNG-JDG와의 2연전을 전승해야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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