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반란 뒤에도 러시아 활보한 프리고진…푸틴과 3시간 나눈 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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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무장 반란의 주동자인 바그너그룹의 프리고진이 반란 이후에도 망명이 아니라 러시아를 자유롭게 오가고 푸틴 대통령까지 만난 걸로 확인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 등 바그너 그룹의 지휘관들을 크렘린궁으로 불러 면담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면담한 건 사실입니다.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의 지휘관과 경영진 35명을 초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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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무장 반란의 주동자인 바그너그룹의 프리고진이 반란 이후에도 망명이 아니라 러시아를 자유롭게 오가고 푸틴 대통령까지 만난 걸로 확인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 등 바그너 그룹의 지휘관들을 크렘린궁으로 불러 면담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시기는 지난달 29일로, 프리고진이 반란 중단을 선언한 지 닷새 만입니다.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면담한 건 사실입니다.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의 지휘관과 경영진 35명을 초대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당시 사건에 대한 평가를 밝히고, 바그너 지휘관들의 설명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휘관들은 바그너 그룹은 푸틴 대통령을 무조건 지지한다며 여전히 대통령을 위해 싸울 것을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고진은 지난달 23일 러시아군 수뇌부를 맹비난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키고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했습니다. 하지만 이튿날 돌연 반란 중단을 선언했고, 크렘린궁은 그가 형사처벌을 면제받고 벨라루스로 떠날 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6일엔 다시 러시아에 머무는 사실이 확인되는 등 반란 이후에도 러시아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재 : 곽상은,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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