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등 7개부처 대변인 '실장급' 강화한다

남궁창성 2023. 7.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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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정 홍보와 국민 소통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책 현안에 대해 전략적 홍보 및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7개 부처 대변인 직급을 실장급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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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노동 교육 연금개혁 등 홍보 및 소통 확대
▲ 행정안전부. 자료/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국정 홍보와 국민 소통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책 현안에 대해 전략적 홍보 및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7개 부처 대변인 직급을 실장급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상 부처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7개다. 윤석열 정부가 강도높게 추진하고 있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가 포함됐다. 또한 정부 예산과 조직 및 재난안전 등을 총괄하는 부처도 대변인 직급을 실장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11일 해당 부처별로 직제 시행규칙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7월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실장급 대변인을 주축으로 노동·교육·연금 개혁 등에 대한 정책홍보 조정역할을 부처별로 강화하고, 정책과 홍보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처 주요 정책의 국민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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