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한 행동” 추자현♥︎우효광, 불륜설 2년만에 ‘동상이몽2’서 첫 심경고백[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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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 우효광이 '동상이몽2'에서 2년여 전 논란이 됐던 불륜설을 처음 언급했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다 두 사람이 진지한 얼굴을 한 모습이 비쳐줬고 추자현은 "나도 처음으로 얘기하는 건데"라고 했고 우효광은 고개를 숙였다.
이후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동시에 불륜설을 해명했다.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언급하는 불륜설에 대해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오는 17일 방송에서 어떤 심경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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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추자현, 우효광이 ‘동상이몽2’에서 2년여 전 논란이 됐던 불륜설을 처음 언급했다. 사실 굉장히 사적인 영역이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내용인데 이들 부부는 먼저 이 얘기를 꺼냈다.
지난 1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방송 말미 오는 17일 예고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동상이몽2’ 300회 특집으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추자현, 우효광은 ‘동상이몽2’ 1회부터 ‘추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부부.
추자현은 “우효광 마누라 추자현입니다”라고, 우효광은 “추자현 남편 우효광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아직도 결혼 좋아?”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결혼 좋아”라며 웃었다. 그런데 우효광이 이전과는 다른 눈빛이었다. 이에 김숙은 “약간 진심이 없다”고, 오상진은 “갑자기 정색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우효광은 아들 케어에 바쁜 모습이었다. 이전에는 추자현 옆에만 붙어있던 그가 이제는 아들 등원 준비로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다 두 사람이 진지한 얼굴을 한 모습이 비쳐줬고 추자현은 “나도 처음으로 얘기하는 건데”라고 했고 우효광은 고개를 숙였다. 이어 추자현은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실 텐데 재작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안 좋은 이슈가 있어서 경솔한 행동 하나가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 사실..”이라며 다음 주 방송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2021년 7월 15일 한 중국 매체가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차를 타고 이동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해당 영상은 국내에 빠르게 퍼졌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결혼해 ‘동상이몽2’에 출연하는 등 국내에서도 사랑꾼 이미지로 사랑 받았기 때문에 대중의 충격은 컸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동시에 불륜설을 해명했다. 추자현은 “효광 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며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 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효광도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무리 좋은 친구, 아무리 좋은 관계라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는 이 일을 어떻게 해석하든 모두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 영상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자현이가 나를 그토록 사랑하고 감싸주는데 내가 그녀를 아프게 하고, 우리를 배려하는 사람들을 걱정하게 했다. 이것에 대해 어떤 말로 마음속의 가책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남편, 아버지로서 앞으로 내 자신의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해 다시는 이런 일로 마음 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언급하는 불륜설에 대해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오는 17일 방송에서 어떤 심경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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