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美·EU 제품 안전규제 강화 대응 간담회…수출기업 지원책 마련

심언기 기자 2023. 7.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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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 수출기업의 제품 리스크 평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주요국의 관련 규제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표원은 우리 수출기업들이 이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제품 리스크 평가 자가진단 도구 개발·보급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도구 활용 매뉴얼 제공 △기업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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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인천 청라에 위치한 BGF에코솔루션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바이오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6.29/뉴스1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 수출기업의 제품 리스크 평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주요국의 관련 규제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미국, EU, 호주 등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나 제품 관련 사고 발생 시 기업이 제품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고 규제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제품 안전관리 제도 및 리스크 평가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기업 제품의 리스크 평가 역량 강화 관련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표원은 우리 수출기업들이 이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제품 리스크 평가 자가진단 도구 개발·보급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도구 활용 매뉴얼 제공 △기업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해외 안전 규제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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