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5비 이상호 주무관, 헌혈 200회 달성 ‘명예대장’ 받아

원동화 기자 2023. 7.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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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5비) 운항관제대대에서 항공관제사로 근무하는 이상호 주무관은 지난 2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공군 군무원이 되기 전 공군 병사로 입대해 5비에서 복무 중 2014년 1월 부사관으로 신분 전환해 항공관제사로 근무를 했다.

제대 후 군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해 군무원에 도전하게 돼 육군 군무원을 거쳐 올해 1월 1일 5비로 다시 돌아와 공군 항공관제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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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전혈 11회, 성분헌혈 189회
[부산=뉴시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5비) 운항관제대대에서 항공관제사로 근무하는 이상호 주무관은 지난 2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사진=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5비) 운항관제대대에서 항공관제사로 근무하는 이상호 주무관은 지난 2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2014년 1월에 헌혈 은장(30회)을, 2015년 4월에 금장(50회)을 2017년 11월에 명예장(100회)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지금까지 전혈 11회, 성분헌혈 189회를 실시했다. 성분헌혈은 헌혈조건이 까다롭고 헌혈시간도 전혈에 비해 3~4배 오래 걸린다. 헌혈하면서 모아온 헌혈증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공군 군무원이 되기 전 공군 병사로 입대해 5비에서 복무 중 2014년 1월 부사관으로 신분 전환해 항공관제사로 근무를 했다. 제대 후 군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해 군무원에 도전하게 돼 육군 군무원을 거쳐 올해 1월 1일 5비로 다시 돌아와 공군 항공관제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헌혈이 어느덧 200회가 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꾸준히 헌혈을 지속해 더 많은 분께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5비는 더 많은 장병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2분기에는 총 937명의 장병들이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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