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코스피 이전상장 검토에 25% 급등…신고가 경신

김사무엘 기자 2023. 7.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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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IT 계열사 포스코DX가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전날 포스코DX가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앞서 같은 포스코그룹에 속한 포스코퓨처엠 역시 2019년5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주가는 8배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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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IT 계열사 포스코DX가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오전 10시55분 기준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4100원(25.79%) 오른 2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 2만150원까지 오르며 종전 신고가(1만9420원)를 경신했다

전날 포스코DX가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패시브 자금 유입 등으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앞서 같은 포스코그룹에 속한 포스코퓨처엠 역시 2019년5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주가는 8배 가량 올랐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실무선에서 이전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며 "물류 자동화 로봇을 공급하는 프랑스 기업 엑소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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