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제2 아비커스’ 키운다

원성열 기자 2023. 7. 11.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가 사내벤처제도인 '드림큐브'를 통해 제2의 '아비커스'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 및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런칭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 사내벤처 1호 아비커스가 올해 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마이애미 국제 보트 쇼’에서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뉴보트’를 선보였다.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가 사내벤처제도인 ‘드림큐브’를 통해 제2의 ‘아비커스’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HD현대는 10일 ‘드림큐브’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 및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총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된 바 있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런칭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회사는 팀당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추진을 돕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과 함께 독립된 업무 공간을 제공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한편, HD현대의 사내벤처 1호인 아비커스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태평양 횡단에 성공하는 등 첨단 항해보조 및 자율운항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