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캄, 하든과 릴라드 못지않은 트레이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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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트레이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의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토론토가 여전히 시아캄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아캄의 트레이드가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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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트레이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의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토론토가 여전히 시아캄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아캄의 트레이드가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인 기자도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이나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보다 먼저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는 이번 여름에 다소 모호한 행보를 취했다. 기존 전력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부 선수를 모두 앉히고 외부에서 전력감을 데려온 것도 아니었다.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잔류했고, 연장계약이 유력하다. 야콥 퍼들(4년 8,000만 달러)을 앉혔으나 정작 전력의 핵심이던 프레드 밴블릿(휴스턴)을 놓쳤다.
밴블릿 이적으로 사인 & 트레이드를 추진하지도 않았다. 현재 구성이 다소 애매해졌다. 밴블릿의 이적으로 전력이 크게 약해졌기 때문. 그런 만큼 여전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시아캄 트레이드 가치를 판단한 후, 재건에 도움이 되는 자산이나 유효한 다른 전력을 받는다면 거래에 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아캄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현재 진행 중인 연장계약(4년 1억 3,600만 달러)가 종료된다. 다음 시즌 약 3,800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 시즌에 계약이 종료된 밴블릿을 끝내 함께 하지 못한 만큼, 시아캄을 그냥 놓친다면 손해가 적지 않다. 이번 여름이 아니더라도 상황에 따라 시즌 중에 트레이드가 될 확률도 없지 않다.
트레이드 소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구단은 애틀랜타 호크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다. 애틀랜타는 최근 존 칼린스(유타)를 보냈다. 그러나 시아캄을 더해 전력 강화에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다. 반면, 인디애나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인디애나도 오비 토핀 트레이드에 앞서 이를 문의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관심이 유효할지 지켜봐야 한다.
만약, 시아캄이 애틀랜타나 인디애나로 트레이드가 된다면 두 팀 다 전력을 대폭 끌어올리게 된다. 애틀랜타는 올스타 백코트와 클린트 카펠라를 데리고 있다. 시아캄이 더해지면 전력 구성에 방점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애틀랜타의 연봉 총액을 고려할 때, 거래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에 시아캄을 더하면 전력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시아캄은 지난 시즌 7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7.4분을 소화하며 24.2점(.480 .324 .774) 7.8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린 그는 평균 어시스트도 가장 많이 뿌렸다. 자유계약선수를 앞둔 시점에 자신의 가치를 더욱 드높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37분 이상을 뛰는 등 누구보다 많은 공헌을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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