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조달청, 공공수요·혁신기술 연계 수요설명회 개최

김태진 기자 2023. 7.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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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조달청이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제품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구재단과 조달청은 11일 오후 1시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공공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혁신제품을 찾기 위해 '공공수요·혁신기술 연계 수요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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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수요·혁신기술 연계 수요설명회 포스터. (특구재단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조달청이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제품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구재단과 조달청은 11일 오후 1시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공공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혁신제품을 찾기 위해 ‘공공수요·혁신기술 연계 수요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경찰청, 소방청, 세종시,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세종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7개 수요기관이 연구개발특구의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공공수요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혁신제품 지정 및 공공수요숙성(인큐베이팅) 제도 교육,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이뤄진다.

양 기관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의 다양한 솔루션 제안이 시장 중심의 혁신제품 공모과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구재단은 혁신조달 연계 공공기술 이전 및 매칭, 신기술 실증 특례제도, 특구 신기술 실증특례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형태로 특구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및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글로벌 PoC(기술검증)를 지원해 혁신제품의 해외수출 지원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PoC 대표사례로는 연구소기업 A사의 인도네시아 해양장비 기업과 20만 달러 규모 MOU 체결, 연구소기업 B사의 미국 인더스트리시티에서 PoC 기반 1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꼽는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요설명회는 특구기업이 가진 혁신기술의 제품개발수요와 공공조달시장 개척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특히 규제로 인해 실증하지 못한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의 경우 특구 내에서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연계해 지원하고 실증R&D사업을 연결, 특구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설명회로 공공수요에 대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민-관 교류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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