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민족 고유의 무예 택견, 법률로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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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무형문화재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택견의 진흥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택견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윤덕 의원은 "택견은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자 무예로서 문화적 가치가 있으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보다 민간 자체적인 전수체제를 통해 보존 발전되어 왔다"며 "이제는 택견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법률로 정해 활동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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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무형문화재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택견의 진흥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택견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윤덕 의원은 “택견은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자 무예로서 문화적 가치가 있으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보다 민간 자체적인 전수체제를 통해 보존 발전되어 왔다”며 “이제는 택견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법률로 정해 활동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택견은 1983년 국가무형문화재에 지정됐고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2020년에는 100여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전국에 전용경기장이 전무하며, 지자체나 시·도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실업팀도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도장의 영업 중단에도 체육시설법에서 인정하는 체육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자체 보상금에서 제외됐다.
김 의원은 “택견은 전통복식(한복,철릭)을 수련복과 경기복으로 착용하고, 순우리말을 사용하는 특별한 스포츠”라며 “택견진흥법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와 체육적 가치를 모두 가진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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