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수소차 12.4% '역성장'…돌파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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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이 전년 동기보다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 판매량은 63388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감소했다.
다만 넥쏘의 판매량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역성장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26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했지만 점유율 41.5%로 수소차 시장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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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시장 성장 저해"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올해 1~5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이 전년 동기보다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 판매량은 63388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넥쏘와 일렉시티를 2807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4.3%를 기록하며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넥쏘의 판매량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역성장했다.
반면 토요타의 미라이는 525대가 판매되며 넥쏘의 5월 판매량(353대)을 추월했다. 토요타의 시장 점유율은 26.4%로 현대차와 차이가 17.9%포인트까지 좁혀졌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26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했지만 점유율 41.5%로 수소차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중국이 1857대로 164.2%의 성장률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미국은 1354대를 판매하며 전년 보다 21.2% 증가한 21.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는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는 반면 수소차 시장은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오랜 기간 지적된 충전 인프라 부족, 충전 비용 상승 등이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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