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역사 교육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상반기 마무리

문영수 2023. 7. 11.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엇게임즈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2023년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확대 및 개편한 것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리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통해 160명 플레이어와 함께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2023년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확대 및 개편한 것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리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3월 시작한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서촌 미식 탐방 ▲낙산 타악기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상반기 동안 총 1천489명의 참가 신청자를 모았다. 이중 추첨을 통해 실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플레이어의 숫자는 160명이다.

[사진=라이엇게임즈]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안전을 위해 혹서기인 8월 잠시 숨을 고른 뒤 9월 중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하반기는 상반기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일정 등 상세 내용은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핵심 가치를 골자로 2012년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프로젝트를 펼쳐왔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석가삼존도(2014)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환수공개회 당시 유물 공개명: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2018)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중화궁인(2019) ▲보록(2022) 등 총 6점의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에 기여한 바 있다.

이중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은 지난 6월 20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며, 민간 기업이 환수를 지원한 국외소재문화재가 보물로 등재된 유례없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맺고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유산국민신탁 등의 관계 기관 및 협업기관들과 함께 ▲이상의 집 리뉴얼 ▲4대 고궁 보존처리 및 사업 지원 등 연 단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설정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지원금은 76억7천만원으로, 이는 문화재청과의 민관협력 사례 중 최고 금액에 해당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