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윔블던 여자복식에서 40년 만에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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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총상금 4470만 파운드) 여자복식에서 영국이 40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나이크타 베인스-마이아 럼스던 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테레사 미할리코바-빅토리아 흐룬차코바(슬로베이나) 조를 2-1(6-3, 6-7, 6-3)로 꺾었다.
영국 선수들로 구성된 여자복식 조가 영국에서 열리는 윔블던 8강에 진출한 건 1983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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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총상금 4470만 파운드) 여자복식에서 영국이 40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나이크타 베인스-마이아 럼스던 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테레사 미할리코바-빅토리아 흐룬차코바(슬로베이나) 조를 2-1(6-3, 6-7, 6-3)로 꺾었다. 영국 선수들로 구성된 여자복식 조가 영국에서 열리는 윔블던 8강에 진출한 건 1983년 이후 처음이다.
럼스던은 단식 세계 450위, 복식 178위이고 베인스는 단식 312위, 복식 173위다. 이번 윔블던엔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했고, 1회전부터 16강전까지 모두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베인스는 16강전을 마친 뒤 "(8강 진출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초현실적인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럼스던은 2020년 10월 코로나 19에 감염됐고, 다시 코트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에 떨었다. 럼스던은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다시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다시 돌아와 이런 믿기지 않는 성과를 거두다니,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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