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두 번째 특수학교 생긴다…2027년 3월 개교 목표

임충식 기자 2023. 7. 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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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두 번째 특수학교가 생긴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군산지음학교(가칭) 신설계획안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군산 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되기까지 애써주신 학부모 등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설립될 학교는 AI 중심 에듀테크 기반 환경 구축과 문·예·체, 서비스 및 농생명 분야의 특색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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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음학교, 교육부 중투위 심사 통과…유·초·중·고 총 21학급 규모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라북도 교육청./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군산에 두 번째 특수학교가 생긴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군산지음학교(가칭) 신설계획안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군산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학교 설립을 추진해왔다. 실제 군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은 2020년 544명에서 2022년 629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유일한 특수학교인 군산명화학교가 과대·과밀 학교로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옛 대야초등학교광산분교장 부지 1만7449㎡에 들어서게될 군산지음학교는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등 총 21학급 규모로 계획돼 있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402억6800만원이다.

개교 목표는 오는 2027년 3월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7년부터 136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군산 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되기까지 애써주신 학부모 등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설립될 학교는 AI 중심 에듀테크 기반 환경 구축과 문·예·체, 서비스 및 농생명 분야의 특색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옛 전주자림원 일대 전주 특수학교 설립은 이달 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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