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공매도 잔고 8%대 진입… 4개월째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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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본격적인 리오프닝 기대감에 힘입어 공매도 물량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잔고 비중은 8.79%(648만주)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대에 진입했다.
롯데관광개발 공매도 잔고 비중은 지난 3월7일 11.12%(817만주)로 최고치를 찍은 뒤 4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매도 잔고 비중 중 주가 하락을 노리고 투자하는 일반 공매도 물량은 2.55%(188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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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잔고 비중은 8.79%(648만주)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대에 진입했다. 롯데관광개발 공매도 잔고 비중은 지난 3월7일 11.12%(817만주)로 최고치를 찍은 뒤 4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매도 잔고 비중 중 주가 하락을 노리고 투자하는 일반 공매도 물량은 2.55%(188만주)를 기록했다. 일반 공매도 물량만 적용 시 공매도 잔고 비중 순위는 1위가 아닌 25위로 떨어진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일반 공매도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460만주(6.24%)는 과거 해외 전환사채(CB)를 발행할 당시 해외투자자들이 헤지(위험회피) 차원에서 대차 거래를 일으킨 물량으로 명목상 공매도 물량에 포함됐다.
롯데관광개발은 2019년 9월 해외투자자들이 롯데관광개발로부터 해외 전환사채 510만주를 사들이면서 이 중 460만주를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로부터 대차해 일시적으로 시장에 매도하는 이른바 '델타 플레이스먼트'(Delta Placement) 매매방식을 구사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물량이 높게 나오는 것은 해외CB 관련 특수물량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일종의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며 "해외CB는 기본적으로 주가가 올라야 이익을 얻는 투자라는 점에서 특수 물량은 주가 하락을 바라는 일반 물량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일반 공매도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것은 해외 직항노선의 확대에 따른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 양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 6월 드림타워 카지노 순매출은 102억9900만원으로 3개월 연속 흑자에 최다 이용객수를 경신했다. 호텔도 112억4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카지노와 호텔부문에서 동반 실적 성장을 나타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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