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12월 ‘버닝비버 2023’ 개최... 인디게임 창작자 모집

버닝비버 2023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인디게임 컬쳐&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게임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인디게임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제 1회 버닝비버에는 500여명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 170종 게임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8000여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버닝비버 2023에 참가할 인디게임 창작자 모집은 7월 1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얼리엑세스 포함 출시 1년 이내 게임 △지난해 버닝비버 전시 게임 △제한된 조건 없이 출품할 수 있는 일반 전형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하는 창작팀에게는 전시 부스는 물론 전시에 필요한 주변 기기 일체가 지원된다. 전시 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는 물론 창작자만을 위한 전용 굿즈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2월 개막하는 본 행사에 앞서 행사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매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7일에는 '비버들의 밤' 행사를 열고 버닝비버 2023 주요 프로그램들을 최초 공개했다. 제 1회 버닝비버에 참가했던 창작자와 후원사가 초청돼 지난 축제를 회고하고 올해 축제에 기대하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8월에는 인디게임 창작자가 1박 2일 동안 게임을 개발하고 창작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비버잼'이, 9월에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심도 있는 대화와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그룹 세미나 '비버살롱'이 개최 될 예정이다. 10월에는 게임 개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비버콘'을 공개한다. 11월에는 버닝비버 2023 전야제 '비버들의 밤'이 계획됐다.

백정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버닝비버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위해 인디게임과 창작자 다양성을 지원하고 모두 즐겁게 참여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창작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