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지역 축제 알린다…가상인간 ‘제로’, 대전 0시 축제 홍보대사 됐다

강정의 기자 2023. 7. 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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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과 가상인간인 제로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상인간(디지털 휴먼)이 ‘대전 0시 축제’의 홍보대사가 됐다.

대전시는 다음 달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온라인 홍보와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가상인간인 ‘제로(Zero)’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가상인간인 제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한 홍보는 물론, 다양한 홍보영상물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0시 축제장에서의 3D홀로그램 미디어 콘텐츠 운영을 맡은 전문기업이 개발한 가상인간인 만큼 제로는 행사장에서 3D홀로그램 미디어 쇼에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첨단 과학기술을 알리는 홍보모델 역할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로라는 이름은 ‘대전 0시 축제(Daejeon Zero O’clock Festival)’의 영문 이름에서 따와 지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가상인간 제로는 대전 0시 축제의 새로운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행사장에 MZ세대들이 많이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로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다음 달 11~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된 상태에서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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