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 외모부터 눈빛까지 선우혈..몰입도 높인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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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택연이 재미와 감동을 다 잡는 연기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 배우가 '선우혈'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판타지스러운 인물인 만큼 더욱 치열하게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함께하는 동료 배우 및 제작진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바꿔가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는 택연 배우의 노력 덕분에 후반부로 갈수록 변화하는 '선우혈' 캐릭터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옥택연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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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정승주, 연출 이현석·이민수)에 출연 중인 배우 옥택연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인간이 되고 싶은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 캐릭터를 맡은 옥택연은 어두운 무채색의 의상부터 단정한 헤어스타일, 넘사벽 외모까지 뱀파이어와 찰떡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의미심장한 표정이 '선우혈' 그 자체로 완벽 분해 스틸만으로도 몰입감을 높이는 가운데, 카메라 OFF 후 훈훈하게 미소를 짓거나 진지하게 대본을 탐독하는 모습은 작품을 향한 프로페셔널한 면모 또한 엿볼 수 있게 한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방송에서 사랑에 빠진 여자의 피를 구하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인해'(원지안 분)에게 본격 플러팅하는 장면들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중 코를 골며 자는 '인해'와 다르게 뱀파이어인 '우혈'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 '우혈'의 누명을 벗겨주고 학교와 재계약에 실패한 '인해'에게 '우혈'이 인간처럼 측은지심을 느끼는 모습 등 그간 다른 뱀파이어들과는 차별화된 인간미 넘치는 뱀파이어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극 후반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은 '인해'에게 '우혈'이 "잘하고 있어. 혼자 꿋꿋하게 잘 버텨왔잖아. 기특하고 대견해"라며 머리를 쓰다듬거나 아픈 '인해'에게 동의보감 탕약을 달여주는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묘한 로맨스 기류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것. 이 과정에서 옥택연은 요즘식 사랑 방식에는 어색한 뱀파이어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인 것은 물론, 수려한 외모와는 반전을 이루는 엉뚱한 면모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 배우가 '선우혈'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판타지스러운 인물인 만큼 더욱 치열하게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함께하는 동료 배우 및 제작진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바꿔가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는 택연 배우의 노력 덕분에 후반부로 갈수록 변화하는 '선우혈' 캐릭터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옥택연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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