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흐 헤스트' '더모먼트', 브로드웨이·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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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홍컴퍼니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 '더모먼트'가 미국 브로드웨이와 중국 등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11일 전했다.
홍컴퍼니의 홍승희 대표는 "중소극장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다양한 시장에서 소구할 수 있는 작품기획이 중요한 것 같다"며 "뮤지컬 '라흐 헤스트', '더모먼트'처럼 언어는 달라도 보편적인 메시지를 갖고 있는 우리 작품들이 해외에서도 매력적으로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와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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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 헤스트', 9월 브로드웨이 쇼케이스
'더모먼트', 이머시브 씨어터로 베이징 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홍컴퍼니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 ‘더모먼트’가 미국 브로드웨이와 중국 등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11일 전했다.
‘라흐 헤스트’는 김환기 화백, 이상 시인의 아내로 알려진 실존 인물 심향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한솔 작가, 문혜성·정혜지 작곡가의 작품으로 2022년 초연했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 올랐으며, 현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 중이다. 오는 9월 3일까지 공연한다.
‘더모먼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공연 및 영화 제작·배급사 카이신마화와 지난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A33극장에서 1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8월 2차 공연을 앞두고 있다.
‘더모먼트’는 눈이 내리는 겨울을 배경으로 시간이 멈춘 산장에 갇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표상아 작가, 김여우리 작곡가의 작품으로 2021년 초연했다. 중국 공연은 T자형 무대로 공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이머시브 씨어터’ 형태로 제작됐다.
홍컴퍼니의 홍승희 대표는 “중소극장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다양한 시장에서 소구할 수 있는 작품기획이 중요한 것 같다”며 “뮤지컬 ‘라흐 헤스트’, ‘더모먼트’처럼 언어는 달라도 보편적인 메시지를 갖고 있는 우리 작품들이 해외에서도 매력적으로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와 기대감을 밝혔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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