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 72㎜' 영서남부 장맛비 집중…침수피해 신고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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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원지역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원주를 비롯해 영서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집중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도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원주 문막이 72.0㎜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오전 9시 30분 원주에는 '호우경보', 9시 10분 횡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원주지역에서는 침수 피해 신고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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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호우경보 등 강원 호우특보 4곳
(원주=뉴스1) 윤왕근 기자 = 11일 오전 강원지역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원주를 비롯해 영서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집중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도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원주 문막이 7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주 45.4㎜, 원주 귀래 41.0㎜, 원주 신림 23.0㎜, 치악산 20.5㎜, 홍천 팔봉 8.0㎜, 홍천 시동 3.5㎜, 춘천 남산 3.0㎜, 남이섬 3.0㎜, 횡성 청일 1.5㎜, 횡성 안흥 1.5㎜, 평창 봉평 0.5㎜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오전 9시 30분 원주에는 '호우경보', 9시 10분 횡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오전 9시 40분를 기해 영월과 평창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강원지역 호우특보는 영서남부내륙을 중심 4곳으로 확대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원주지역에서는 침수 피해 신고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원주시 문막읍 등 원주지역 주택·상가에서 침수 피해 신고가 4건 접수, 출동해 조치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내륙를 중심으로 12일 오전까지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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