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지난해 안전에 486억원 투자…전년比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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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가 1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
스틸 포 그린은 동국제강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를 의미한다.
동국홀딩스는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 안전보건 분야에 486억원을 투자했다.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관리 등 환경 분야에 전년 대비 150% 증가한 202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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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는 그룹 분할 전인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미래 목표를 포함한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발간 주체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회사 소개 및 중대성 평가, 스틸 포 그린, ESG 퍼포먼스·데이터 부분으로 이어진다. 동국홀딩스는 올해 처음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동국홀딩스는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 안전보건 분야에 486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대비 193% 증가한 규모다. 시설 및 설비 투자·안전 특성평가 등도 시행했다.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관리 등 환경 분야에 전년 대비 150% 증가한 202억원을 투자했다. 탄소 배출은 기준 연도인 2018년 대비 약 4% 줄였다. 2030년 1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 목표다. 미래 친환경 철강 핵심 기술인 '전기로' 기술을 개발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에너지 효율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올 6월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각 사별 특성에 맞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분할 3사 개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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