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큐브, 물류 효율 높인 스마트셀·빌트인 박스 국토교통기술대전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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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큐브(대표 유시연)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에 참여, 스마트 셀과 빌트인박스를 참관객에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유시연 스마트큐브 대표는 "고밀도 스마트 셀과 빌트인박스 개발로 택배 기사의 노동업무 경감은 물론 택배대란 및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여 첨단물류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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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큐브(대표 유시연)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에 참여, 스마트 셀과 빌트인박스를 참관객에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큐브가 선보인 제품은 국토교통부의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사업중 '고밀도 스마트 택배 말단 보관 인프라 및 관리·운영기술 개발' 과제의 연구성과물이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7년 9월까지 수행한다.
사업은 국가 R&D 투자를 통해 노동 집약적인 생활물류 산업을 로봇,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첨단물류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큐브가 개발하는 고밀도 스마트 셀은 AI와 가변 선반 운용기술을 이용해 택배 화물을 고밀도로 최적화해 적재하는 보관함이다. 셀을 상하, 좌우로 연결해 타워 형이나 멀티레이어 형으로 확장할 수 있다. 냉장 상품 보관도 가능하다.
스마트큐브는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한국해양대와 함께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송장 인식, 근접 대상(고객, 택배 기사, 로봇 등) 인식 및 화물 크기 측정이 가능한 AI 기반 화물 정보 인식 및 관리시스템, 스마트 무인 택배 입출고시스템, 정보 연계 및 운영시스템 기술을 개발한다.
또 고밀도 스마트 셀과 말단배송 로봇 및 빌트인박스를 연계해 로봇이 셀에서 택배 화물을 출고하여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하게 한다.
빌트인박스는 택배화물 개인 세대 전용 보관함이다. 택배·배달·세탁 외, 택배 반품, 헌옷 배출 등을 할 수 있는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완성품이다. 택배화물을 주거 공간 안에서 받을 수 있게 세대 현관문 옆에 매립형으로 설치, 비대면 전입후출 가능한 빌트인박스는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 등 주거공간에 설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밀도 스마트 셀은 기존 택배함과 다른 점은 근접 대상 판독으로 입출고 속도 향상, 택배 화물 부피 측정으로 정확한 택배 요금 계산, 송장 인식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택배 화물 보관, 택배화물 크기에 따라 선반크기를 조정해 적재하는 가변 선반 기술이다. 잉여 공간을 최소화하고 공간 활용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가변 선반을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스마트 셀이 개발되면, 공간에 따른 제약 없이 설치할 장소, 용도, 수량에 따라 셀을 연결해 보관함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공간이 협소한 주택 밀집지역이나 아파트, 공원, 주차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 가능하고 소규모 창고부터 대형 물류창고에 이르기까지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시연 스마트큐브 대표는 “고밀도 스마트 셀과 빌트인박스 개발로 택배 기사의 노동업무 경감은 물론 택배대란 및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여 첨단물류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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